본 연구는 사회연결망 분석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의 시점에 따른 관광객의 관광 활동 참여 패턴을 비교분석 했다. 이를 위해서 경기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9 경기관광 실태조사”와 “2021 경기관광 실태조사”원자료를 연구 목적에 알맞게 정제한 후 사회연결망 분석 기법 중 밀도 분석, 정규화된 위세 중심성 분석, QAP 상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링크 수, 밀도 지수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의 관광 활동 연결망 간에는 차이가 있었다. 둘째, QAP 상관분석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 관광 활동 연결망 간에는 낮은 유사성을 가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을 확인했다. 셋째,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동시 참여 관광 활동의 유형과 빈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끝으로, 정규화된 위세 중심성 분석 결과,강/바다/산/호수, 문화/역사 체험 유형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연결망에서 핵심 관광 활동이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결망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이색 체험이 주요한 관광 활동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관광 활동과 관련한 연구의 확장에 관한 이론적 시사점과 향후 경기도의 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가 가진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결론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