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한국호텔 종사자의 직무특성과 감정노동 간의 상관관계와 조직문화가 직무특성과 감정노동 간 조절효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였다. 직무특성을 돌발성, 분석가능성, 상호의존성, 상사와의 관계, 상황대기현상으로 규정하고 조직문화를 위계문화와 합리적문화로 분류 하였다. 설문은 2013년 10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은 총 3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불성실한 17부를 제외한 343부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5개의 직무특성 중 상황대기현상, 돌발성, 상호의존성 요인이 감정노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돌발성요인이 합리적 문화를 직무특성과 감정노동간 조절변수로 했을 때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서 조절효과는 부분적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분석가능성 요인이 위계적 문화를 직무특성과 감정노동간 조절변수로 했을 때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서 조절효과는 부분적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돌발성 요인이 위계적 문화를 직무특성과 감정노동간 조절변수로 했을 때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서 조절효과는 부분적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직무특성과 조직문화가 호텔종사자의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직무특성과 조직문화의 영향요인을 반드시 고려하여 호텔인사관리 경영을 하여야 할 것이다.

키워드 : 감정노동, 직무특성, 조직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