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을 통한 관광수요 증진과 경제활성화 전략은 전세계적인 흐름이자 히말라야 지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지속가능관광의 일환인 산악관광의 효과는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
회·환경적인 분야에서도 많은 긍정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표적인 산악휴양관
광지인 히말라야지역의 시킴을 중심으로 설문조사와 다양한 관계 조직의 그룹토의 기법을 통해 산악
관광의 지역효과를 조사하고 분석함을 목적으로 한다. 성수기 관광 방문객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인구통계적인 특성으로, 상대적으로 고등교육의 고수입 방문객이 선호
하는 지역임이 밝혀졌다. 산악관광의 특성상 계절성이 매우 강하다는 점과, 다양한 분야의 고용효과
창출이 주된 성과가 나타났다. 산악관광 방문객의 수요 증가와 함께 숙박, 식음료, 여행사와 같은 관
련 사업의 확대와 증가가 이루어졌고, 사회간접자본의 증대와 정치적 안정, 효과적인 관광정책 추진
의지와 실행,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적합한 관광홍보 등 지역정서를 최대한 반영하는 최고의 지역개
발 추진체의 역할로서의 관광의 입지를 명확히 했다. 규제완화와 문화융성과 같은 사회문화적인 측면
의 과제들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개발과 보존의 균형성 아젠다 역시 추가적으로 고려되어야할 주
된 관심사 이다. 본 연구는 히말라야지역의 산악관광지를 중심으로 산악관광의 개발효과와 향후 과제
에 대한 현실적인 조사와 시사점 제시를 통해 산악휴양관광지 개발과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도모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