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환대산업에서 프랜차이징 기업의 수는 급속한 속도로 대폭 증가하였다. 프랜차이징
전략은 기업 확장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기업의 확장을 통해 경쟁우위를 창출한다. 이때 다른 환
대기업들과 달리 호텔기업들은 보편적으로 동시에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는 브랜드 다각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호텔산업에서 프랜차이징 전략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가 미미하고 또 그 과정에 브랜드 다각화가 가지는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EDGAR 시스템의 10-K(연간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장호텔들의 2차 데이터를 수집하여 호
텔기업의 프랜차이징 전략과 재무성과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브랜드 다각화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에 적용 된 데이터는 년도와 기업요소가 적용된 패널 데이터로서 하우스만 테스트(Hausman
Test)를 통해 고정효과모델 및 랜덤효과모델을 통해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첫 번째, 프랜
차이즈 정도와 재무성과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브랜드
다각화 정도는 재무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브
랜드 다각화는 프랜차이즈 정도와 재무성과간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조절효과를 가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브랜드 다각화 정도가 높을수록 프랜차이즈 정도가 호텔기업의 재무성과
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된다. 이는 브랜드 다각화와 프랜차이징 전략의 시너지 효과로 판단된다. 따라
서 호텔기업 경영자들은 두 가지 전략을 적절하게 결합하여 실행하여야만 기업성과를 향상시키고 지
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용어 : 호텔산업, 프랜차이징, 재무성과, 브랜드 다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