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주요 논쟁은 홀로여행객의 자기오락화가 여가몰입의 구성변인인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보고 주요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최근에 오면서 홀로여
행객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바, 그리고 홀로여행객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이
라는 추론을 짐작할 때, 본 연구의 결과가 앞으로 전개될 홀로여행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고하고 이
들을 위한 여행프로그램의 개발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한다. 구체적인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
다. 첫째, 홀로여행객의 자기오락화에 대한 구성변인으로 자기양식, 환경양식, 놀이화양식 등으로 분
류하였고, 여가몰입에 대한 요인으로는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자기오락화의 자
기양식과 놀이화양식은 인지몰입에 정적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규명되고 있지만, 환경양식은 유의
미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홀로여행객의 자기양식과 환경양식 그리고 놀이화양식
은 여가몰입의 하위변수인 행위몰입에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
구는 향후 연구과제로서 이 시점에 자주 화두로 등장하는 ‘혼술’과 ‘혼밥’ 등 1∼2인 가구의 증가를
고려할 때 ‘홀로여행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