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셀프리더십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의 질이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소재 13개의 특1급 호텔 10년 이상 경력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수된 126부의 유효 설문지를 실증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가설을 검증한 결과, 셀프리더십은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의 진취적 사고 요인은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셀프리더십의 자기관리 요인은 조직시민행동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유대감 요인과 공헌 요인 모두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직시민
행동에는 공헌 요인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임파워먼트는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역량 요인과 의미성 요인이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향력 요인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제시된 변수들 간의 영향관계에 관한 실증연구를 10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기여한 점이 의의가 있었다고 하겠다. 또한 셀프리더십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가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 임파워먼트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호텔기업의 자율경영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핵심용어: 셀프리더십, 리더-구성원 교환관계, 심리적 임파워먼트, 조직시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