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특급호텔 식음료 직원이 인식하는 감정노동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연구하고 상사지원의 조절효과를 검정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의 특급호텔에 근무하는 서비스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25일간 300부를 배포, 287부를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SPSS 18.0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고, 상사지원의 조절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조절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특급호텔 식음료 직원의 감정노동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표면행위는 이직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심층행위는 이직의도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특급호텔 식음료 직원의 감정노동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상사지원의 조절역할을 분석한 결과 상사지원은 조절역할을 수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나친 경쟁관계에서 촉발된 경영환경의 악화가 조직 구성원 간의 관계 역시 메마르게 한 결과라고 판단되며 향후 경영성과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구성원 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행동 결과가 조직의 성과이므로 이의 중요성을 되짚어 준 연구라고 생각이 되며, 직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범 조직차원의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변수들 간의 관계를 고려하는 연구의 진행이 요구된다.

핵심용어 : 감정노동, 이직의도, 상사지원, 조절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