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에서 채굴되어 생산되는 점토광물의 구조와 구성, 기술 및 전망에 대해 기초연구를
하였다. 점토는 일반적으로 고온 점토에 우수한 내화 점토를 지칭하는 용어인데, 국내의 점토는
Al2O3/SiO2/H2O의 3 성분계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구성 광물의 함량 및 특성에 따라 카올리나이트,
할로사이트, 디아스포레, 세리 사이트, 파이로필라이트 및 몬모릴로나이트로 분류된다. 점토는 구조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광물학적 화학적 특성을 나타내는데, 대표적인 점토는 고령토로서 비중은
2.6이고 용융온도는 18000C이다. 고령토는 우리나라의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지만, 특히 경남 하동군
과 산청군 지역의 고령토가 국내 총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로 생
산하고 있다. 고령토의 고품위를 위하여 경남산청의 점토를 이용하여 부선실험을 실시하였다. 조건은
양이온 포수제인 DAC를 사용하여 pH를 변화시키면서 1분간 수행하였다. 양이온 포수제인 DAC 양
이 50ppm 일 때, 부유선별도는 pH 4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부선도는 pH 4 이상에서는 높지 않았는
데, 그 이유는 불순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아 선택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선택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음이온 억제제인 덱스트린을 사용하였다. 부선 실험결과, 덱스트린은 불순물인 석
영과 적철석을 억제하여 만족할만한 부선결과를 획득하였다. 그러나 고품위의 고령토를 얻기 위해서
는 더 효과적인 억제제의 개발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