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호텔 직원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이 심리적 계약에 대한 지각에 미치는 영향
을 검증하고, 심리적 계약에 대한 지각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
구에 사용된 데이터는 서울지역 특1급 호텔 직원으로부터 수집하였다. 개인주의는 경쟁심, 독특성 및
책임감의 세 가지 하위 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집단주의는 조언 및 조화의 두 가지 하위 차원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심리적 계약은 공정한 절차 및 훈련, 지원 및 임금의 두 가지 하위 차원으로 구
성되었다. 가설 검증을 위한 분석 방법으로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주의 하위 차원 중 조언과 조화 요인만이 심리적 계약의 하위 차원인 공정한 절차 및 훈련에 유
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집단주의 하위 차원 중 조화와 개인주의 하위
차원 중 경쟁심이 심리적 계약의 하위 차원인 지원 및 임금 요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리적 계약의 두 가지 하위 차원인 공정한 절차 및 훈련, 지원 및 임금 요
인은 주관적 웰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호텔 직원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의 심리적 계약 및 주관적 웰빙
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무적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핵심용어 : 개인주의-집단주의, 심리적 계약, 주관적 웰빙,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