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자전거 관광이 새로운 형태의 여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전거 관광객들은
개인적 성향, 관광취향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어, 자전거 관광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각 관광객들이 기대하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관광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표적시장을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의 관여 정도를 알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전문화를 바탕으로 시장세분화를 하여 표적 시장을 선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세분화된 시장에 따른 여가 혜택(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혜택) 그리고 목적지
충성도(재방문, 추천, 긍정적 온라인 리뷰)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조사 대상은 실제 자전거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며, 현장 설문조사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집분석과 t-test
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초보자 그리고 중급자 2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중급자가 더 높은 신체적, 심리적
혜택을 얻었다고 느꼈으며, 목적지 충성도 또한 초보자보다 높았다. 두 그룹 모두 높은 사회적 혜택을 얻었
다고 답변하여 그룹별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에 따른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핵심용어: 자전거 관광, 레크리에이션 전문화, 여가 혜택, 목적지 충성도, 군집분석, 시장 세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