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재한 중국 유학생들의 교육관광지에 대한 교육관광요소가 만족과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함으로써 관광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중국학생의 교육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인격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
다. 또한 교육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서는 여성이 많았고
3,4학년의 비율이 높았으며 수련이나 단체여행 형태가 많았다. 그리고 교육관광 횟수는 6회 이상이 가장 많았다. 이
용행태 분석에서는 소요교통시간이 30분-1시간 미만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바 교육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 대상의 활동이 필요하고, 동행자에서는 친구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단체관광의 형태와는 다른 선호
도를 보인이고 있다. 가설검증결과, 교육관광요소가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보성 요인과 풍부성 요인에서 유의
성이 나타났고 충실성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만족이 추천의도와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유의성이 나타
났는데 교육관광에서 전반적인 만족을 느낀 참가자들은 타인에게 관광지와 교육내용에 대해 구전효과를 일으키고
또한 자신도 추후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방문할 의사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 유학생들의 교육관광에 대한
추천의도와 재방문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관광의 내용과 정보를 풍부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관광지의
마케팅 담당자는 중국 유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관광요소가 관광자의 만족에 그리고 이후 행동의도에 밀접
한 관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전략수립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핵심용어 : 교육관광요소, 관광자만족, 행동의도(추천의도와 재방문의도), 재한 중국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