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외식업체 종사원을 대상으로 이직경험의 유무가 종사원이 지각하는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국내 대형 패밀리레스토랑 4개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350부의 설
문지를 돌려 316부를 유효 표본으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
다. 측정항목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도출된 요인 간 연
관성 측정을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연구가설을 토대로 다중회귀분석과 이직경험에 따른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업무만족 요인, 보수만족 요인, 동료만족 요인, 상사만족 요인 등 직무만족의 4가지 요인 중에서 업무
만족 요인과 보수만족 요인만이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고, 이직경험에 따른 조절효과가 나타난 요인은 보
수만족 요인 하나뿐이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직이 잦은 직원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서류전형이나 근무 중 좋
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대하는 것은 잘못되었음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보수 측면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방식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뒤따른 다면 다양한 직무만족 요인을 통한 이직의도를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고객
만족을 통한 훌륭한 경영성과를 표출하는 전략이 될 것이다. 아울러 비자발적 이직의 환경이 많아지는 경제상황에
서 이직경험을 조절변수로 다루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표본의 56%가 첫 직장인 관계로 이직경험이
없었다는 한계점과 호텔레스토랑과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교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핵심용어 : 패밀리레스토랑, 직무만족, 이직의도, 이직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