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종교관광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종교관광은 성지순례, 영성, 종교축제, 이벤트,
종교건물, 문화유산 유적지 등 광범위하다. 2021년 유네스코에서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김대건 신부의 삶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에 대한 순례자들의 순례동기가 성지만족과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솔뫼성지를 방문하는 순례자를 대상으로 2021년 6월 3일~7
월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최종 수거된 설문지 269부는 SPSS23.0과 엑셀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순례자의 동기는 성지만족과 재방문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성지만족은 재
방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례자의 동기 중에 유인의 성인이 가장 크게 만족에 미치고,
마찬가지로 유인의 성인이 재방문의도에도 가장 크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기가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만족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동기 중에 유인의 성인만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순례자들은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 때문에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그에 맞게 정체성 있는 관리를 해야 순례자들
이 지속적인 방문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핵심용어: 성 김대건 신부, 솔뫼성지, 순례, 동기, 만족도, 재방문의도
08_김진옥_김영아.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