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직문화, 주관적 안녕감 그리고 우울감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조직문화와 주관적 안녕감 간의 영향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위해 서울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인과관계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
신지향 조직문화는 주관적 안녕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안녕감은 우울감
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혁신지향 조직문화와 주관적 안녕감 간의
영향관계에서 조절변수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은
그룹에서는 주관적 안녕감 수준이 높게 제시되었으며, 자아존중감이 낮은 그룹의 경우 혁신지향 조직문화를
지각할수록 주관적 안녕감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직원의 우울감을 낮춰줄
수 있는 방안로서 혁신지향적 조직문화를 구축을 통한 조직구성원의 주관적 안녕감 수준 향상을 제안할
수 있으며, 혁신지향적 조직문화와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 수준의 향상 역시 중요하다는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핵심용어: 조직문화, 주관적 안녕감, 우울감, 자아존중감, 조절효과
04_박슬기_조인환[1].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