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환경 적합이론을 기반으로 서울 소재 특1급 호텔 식음료업장에서 근무하는 241명의 종사
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성과와 협력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이러한 연구단위들 사이에서 조직 감정
의 매개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호텔기업의 효율적인 인적 자원관리를 위한 방안
이 무엇인가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회수된 285부의 설문지 중에서 사용이 불가한 표본을 제외한 241개의 표본을 바탕으로 SPSS 18.0 통계패키지와
AMOS 20.0을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조직 적합과 개인-
직무적합은 조직 감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 감정은 업무성과
와 협력행동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후,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개
인-조직 적합과 개인-직무적합이 업무성과와 협력행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검증한 대안모형을 제시하고
분석이 실시되었다. 대안모형 분석 결과, 개인-조직 적합은 성무성과와 협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인-직무 적합은 업무성과와 협력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부분에서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와 본 연구의 시사점, 그리고 향후 연
구방향이 제시되었다.
핵심용어 : 개인-환경 적합, 조직 감정, 업무성과, 협력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