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의 외식산업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음과 동시에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의 여파로 국내 외식업 자영업자가 동시다발적으로 파산하는 역대 최악

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창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 증가 추세이며 여전히

창업의 대부분은 외식업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외식업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Shapero의 창업이벤

트 모델을 중심으로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재창업자의 특성과 관련 변수를 선정하여 실증적으로 규명하

고자 한다. 아울러 창업의도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되어 왔으나 주로 예비창업자 혹은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므로 재창업자의 특성이 재창업을 하고자 하는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외식

창업의 기존 연구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창업자의 특성과 사회안전망 인식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창업지원정책 구축방향을 제안하고 외식업 재창업자 특성 개발에 따른

창업의도를 높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에 주된 목적이 있다. 설문의 수집은 조사자가 조사

대상자들에게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거나 온라인 조사 플랫폼인 구글 도큐먼트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250부를 의뢰하여 회수가 안 되거나 응답이 부실한 56부를 제외하고 총 194부를 실제 분석에 활용,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선형회귀분석을 통한 가설검증을 하였다. 그 결과 재창업자의 특성은 사회

안전망 인식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창업실패부담감엔 부(-)의 영향을 미쳤고 사회안전망 인식은 창업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창업의도를 활성화시키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창업실패부담감은 창업의도

를 낮추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안전망 인식과 창업실패부담감이 창업의도를 높이는

데 있어 매개효과로서 작용한다는 것을 도출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