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비자가 인지하는 패스트푸드점들의 마케팅믹스전략이 브랜드이미지와 브랜드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브랜드자산을 확립하기 위한 마케팅믹스의 요소를 규명하여 실증적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80년대 도입 되어 지금까지 TV광고와 같은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진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전문점 4곳(롯데리아, 맥도널드, 버거킹,
KFC)을 선정, 청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253부를 유효 표본으로 활용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항목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도출된 요인 간 연관성 측정을
위해 상관관계 분석 및 연구가설을 토대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접근성, 판촉, 가격, 상품 등
마케팅믹스 요인(4P's) 중에서, 상품(t=3.947, p=.000), 판촉(t=3.914, p=.000) 순으로 브랜드이미지
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브랜드충성도에는 상품(t=4.555, p=.000) 요인만이 정(+)의 영향
을 미쳤다. 또한 브랜드이미지는 브랜드충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의 소비자가 패스트푸드를 더 이상 정크푸드(Junk Food)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과 패스트푸드점 역
시 웰빙 트렌드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코져 노력하는 데서 도래된 결과라고 판단된다. 아울러 가격
경쟁이 아닌 상품경쟁을 통한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브랜드충성도를 낳고 결과적으로 브랜드
영속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4P's를 활용한 점과 연구대상을 대학생으로 한정하였다는 한계점과
외식산업의 규모에 맞는 타당한 연구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핵심용어 : 패스트푸드점, 마케팅믹스활동, 브랜드이미지, 브랜드충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