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음료 종사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이러한 인과관계에서 종사
원들이 스트레스 대처전략으로 사용하는 문제중심 대처와 정서중심대처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증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확보된 334개의 표본을 바탕으로 연구 모형의 신뢰성, 적합성 등을 검토하였고, 구조
방정식을 사용하여 총 2개의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는 χ² = 267.496(df 124), p<0.001, CMIN/DF =
2.157, GFI = .925, NFI = .922, CFI = .956, RMSEA = .059 등으로 조사되었다.
연구 결과, 식음료 종사원의 직무스트레스 중 부당성과 고객특성은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부(-)의 영향(p<0.05)을
주었지만 공격성과 모호성은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식음료 종사원
이 고객으로 인하여 받는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스트레스 대처전략인 문제중심 대처와 정서중심 대처 중 높은 문제중심의 대처전략을 사용하는 종사원은 직무스트
레스와 직무만족도와의 인과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중심 대처전략은 조절효과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핵심용어: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도, 문제중심 대처, 정서중심 대처, 식음료 종사원, 조절효과